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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세 플라스틱의 정체와 우리가 실천해야 할 플라스틱 소비 줄이기 방법

    2019.03.04 16:39

    필(必)환경 시대!
    지구를 살릴 미세 플라스틱 리포트

    인류가 만들고 버린 플라스틱이
    미세 플라스틱이라는 재앙이 되어 돌아왔다.
    바다를 오염시키는 주범으로 생태계 순환에 따라
    미세 플라스틱은 생선과 해산물, 소금을 통해
    마침내 우리 식탁에까지 침범했다.

    선택이 아닌 필(必)환경 시대,
    미세 먼지 못지않게 무시무시한 미세 플라스틱의 정체와
    우리가 실천할 것은 무엇인지 알아본다.


    최근 미세 플라스틱 관련
    국내외 연구기관들의 잇단 조사 발표는 충격적이다.
    2018년 12월 오스트리아 환경청은 일본·이탈리아·핀란드 등
    세계 8개국 사람들의 대변에서
    10g당 평균 20개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됐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지난해 서울과 경기도 일부 재활용 업체들이
    비닐과 스티로폼 등 일부 재활용품 수거를 중단하겠다고 밝히면서 사회적 이슈가 되었다.
    전 세계 폐기물의 50%를 수입하던 중국이
    플라스틱, 폐지 등 재활용품 수입 중지를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를 계기로 그동안 별 고민 없이 분리 수거해온
    재활용 쓰레기를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를 두고 사회적 관심이 커졌다.

    값싸고 성형이 쉬운 플라스틱의 발견은
    인류의 삶을 바꿔놓았다.
    무거운 놋그릇, 깨지기 쉬운 도자와 유리그릇은
    순식간에 플라스틱 소재로 바뀌었다.
    식당에서는 플라스틱 용기에 손쉽게 음식을 포장해 판매한다.
    온갖 식재료의 택배도 가능해지게 했다.
    플라스틱은 이제 사람의 손길이 닿는 곳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전 세계가 매년 생산하는 플라스틱의 양은
    3003만 톤에 이른다.
    우리는 매년 더 많은 양의 플라스틱을 생산한다.
    그러나 플라스틱의 재활용 비율은 9%에 그치고,
    79%는 방치되어 쓰레기로 버려진다.
    버려지는 플라스틱 중 해마다
    약 1200만 톤이 바다로 흘러간다.
    이 플라스틱들은 자외선과 바닷물의 화학작용으로
    잘게 쪼개져 미세 플라스틱이 된다.
    문제는 바닷물 속에는 환경 독소가 녹아 있는데
    플라스틱은 이 환경 독소를 끌어당겨 자신에게 달라붙게 한다.
    플라스틱 자체에도 독소가 있어
    잘게 부셔지면서 더 많은 독소를 배출한다.
    폴리염화바이페닐, 다핵 방향족 탄화수소, 살충제 성분,
    프탈레이트, 브롬계 난연제, 비스페놀A 같은 독소를
    물벼룩과 크릴새우, 각종 알과 애벌레들이 먹는다.
    일부 동물성 플랑크톤은 플라스틱 입자를 그대로 삼켜
    몸 안에 독성물질이 점점 쌓인다.

    문제는 여기서 시작된다.
    플랑크톤은 수많은 물고기들의 주식이다.
    이 물고기들은 바다표범, 고래, 갈매기와
    바닷새의 간과 지방에 쌓인다.
    독소가 든 생선은 동물뿐만 아니라 우리 식탁에까지 오른다.

    에코생협 최재숙 상무는 플라스틱은
    우리 몸에 들어온 미세 플라스틱 성분이 어떤 식으로
    영향을 줄지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 문제라며 우려했다.
    “플라스틱으로 인간의 삶이 편리해진 반면,
    무분별하게 사용하다 보니 이제 다양한 문제들이 발생해
    오히려 삶에 악영향을 끼치게 되었습니다.
    2016년 UN의 발표에 의하면, 
    마이크로나 나노 수준으로 작아진 플라스틱 조각은
    세포벽을 뚫고 뇌와 간 등
    인체 내 장기 속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환경오염은 1차 지구가 피해를 보고
    다시 인간에게 영향을 미치는 순환 구조입니다.
    앞으로 시민들의 의식과 정책이 바뀌지 않으면
    플라스틱 사용은 점점 늘어날 것이고,
    그로 인해 인간은 더 큰 고통을 받는 것이 현실입니다.”



    01. 해산물 속 미세 플라스틱의 위험성

    두레생협 자연순환 가이드북에 따르면,
    현재 전세계 곳곳에서 홍합, 굴, 어류 등 식탁에 오르는
    대부분의 해산물에서 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됐다.
    2018년 10월 오스트리아 환경청(EAA)은
    유럽과 아시아 국적 조사 대상자 전원(8명)의 변에서
    5~500㎛의 미세 플라스틱이 검출됐다고 발표했다.
    인체가 미세 플라스틱에 오염됐음이 사실로 드러났다.
    미세 플라스틱이 해산물을 먹는 인간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정확한 연구 결과는 발표되지 않았다.
    연구 실태 조사를 통해 밝혀야 할 부분이지만
    한국 생명공학연구원에서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미세 플라스틱이 잠재적으로 심각한 독성을 유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를 바탕으로 심도 깊은 연구와
    실태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라는 의견을 표명했다.
    아직 정확하지는 않지만
    미세 플라스틱에는 정상적인 호르몬 기능을 방해하는
    내분비 교란물질이 함유되어 있어
    태아의 뇌 발달을 저해하거나 기형아 출산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한다.



    02. 세계 2위 포장용 플라스틱 사용국

    인류는 하루 24시간 모든 분야에서 플라스틱 제품을 사용한다.
    비닐봉지, 스티로폼, 의류 등 역시 플라스틱군에 포함된다.
    UN에 따르면, 매년 4억 톤 이상 플라스틱이 생산되는데,
    가장 많이 사용되는 건 상품 포장재였다.
    2015년전 세계에서 발생한 3억 톤의 플라스틱 폐기물 가운데 47%가 포장재 폐기물이었다.
    여기서 주목할 건 2015년 우리나라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은 690만 톤이었으며,
    1인당 포장용 플라스틱 사용량은 2015년 기준 63개국 가운데 2위였다.



    03. 자동차 타이어에도 미세 플라스틱

    미세 플라스틱이 모두
    바다에 직접 버린 쓰레기에서 나온 것은 아니다.
    <바다를 병들게 하는 플라스틱>에는
    “육지에서 나오는 수천 톤의 미세 플라스틱 가운데
    절반가량이 바다로 흘러들어간다”는 내용이 있다.
    자동차 타이어가 도로 위를 달려가면
    수백만 개 고무 입자가 남는다.
    비와 눈이 이 오염물질을 냇물과 호수 등지로 실어 나르고,
    마침내 오염물질은 바다로 흘러들어간다.
    바다 속 미세 플라스틱을 줄이기 위해선
    단순히 바다에 쓰레기를 버리지 않는 데서 그치면 안 된다.
    우리 일상에서는 생각지 못하던 부분에서도
    플라스틱을 사용하기 때문에
    자원과 에너지를 아끼는 습관이 밑바탕이 되어야
    미세플라스틱의 폐해를 줄일 수 있다.



    04. 감량이 필요한 생산 단계

    미세 플라스틱을 포함한 플라스틱 오염에 대처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재활용 이전에 생산량을 줄이는 것이다.
    유럽연합(EU), 미국, 일본 등 세계적으로
    1회용 플라스틱 제품 및 포장재 규제가 강화되고 있다.
    특히 EU의 경우 플라스틱 면봉, 1회용 플라스틱 식기, 
    풍선막대 사용을 금지하고,
    화장실 변기에 버려지기 쉬운 위생용품에 대해서는
    라벨 표시를 강화하도록 했다.
    쉽게 버려질 수 있는 품목은
    생산자 책임을 강화하는 규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미 유럽연합 소속 국가 가운데는
    1회용 비닐봉투 사용금지 조치를 시행하는 곳도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2030년까지
    플라스틱 배출량 50% 감축 등을 목표로 한 대책을 내놓았다.
    매장에서 일회용 컵 사용을 제한하는 정책이 그 시작이다.
    또한 포장재등급평가제도를 신설하고
    일부 품목이지만 재활용이 어려운 재질의 포장재에 대한 분담금을 올리기로 했다.
    하지만 환경단체들은 한발 앞서
    1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규제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특히 ‘식품접객업 내 1회용 플라스틱 식기류의
    사용금지 규제’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선 지방자치단체 권한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도 꼭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05. 재활용 불가능한 빨대

    플라스틱 빨대는 다른 플라스틱 폐기물과 달리
    가볍고 작아서 재활용이 어렵다고 한다.
    사람들이 이동하면서 사용해 쉽게 버려지기도 한다.
    빨대는 토양과 바다로 흘러들어가
    생태계에 치명적인 해를 끼친다.
    2015년 텍사스 에이앤엠(A&M) 대학에서
    해양동물학을 전공하던 크리스틴 피게너는
    코스타리카 연해를 답사하던 중 빨대가 코에 박혀
    고통스러워하는 바다거북을 구해서 빨대를 제거해주었다.
    이 과정을 촬영하여 유튜브에 올렸는데,
    거북이가 코에서 피를 흘리며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은
    전 세계에 충격을 주었다.
    이후 스타벅스를 비롯한 아메리카 에어라인 등 여러 기업이
    빨대 사용을 중단하자는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한다



    06. 플라스틱 회수율 높이는 정책 필요

    노르웨이 플라스틱 병의 회수율은 97%에 달한다.
    그 비결은 병에 높은 예치금을 부과하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슈퍼마켓에 플라스틱 병을 넣으면
    예치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 기기가 비치되어 있다.
    우리나라 역시 실정에 맞는 정책으로
    플라스틱 사용을 줄여나가고,
    재활용은 높여야 한다는 것이 소비자 및 환경 단체의 의견이다.
    그 예로 녹색소비자연대 서영주 본부장은
    “재활용성의 높고 낮음을 판매 상품에 표시해놓는 제도를 정책화해야 합니다.
    수거업체는 수지에 맞는 것만 재활용하고 나머지는 매립해
    보다 효율적인 재활용이 가능하고
    소비자는 구매 단계부터 재활용 가능한 제품을 구입하는
    윤리적 소비를 할 수 있게 됩니다”라고 설명했다.



    07. 마이크로비드 대신 천연 성분을

    마이크로비드는 매우 작은 플라스틱 알갱이다.
    일부 치약에는 이를 희게 만들기 위해 넣기도 하고
    스크럽제나 보디 젤에도 박리 효과를 위해 넣기도 한다.
    일부 세제, 샤워 용품, 면도용 거품 비누 등에 들어있기도 하다.
    옷을 세탁할 때나 이를 닦은 뒤 치약을 뱉어낼 때
    이 플라스틱 알갱이들이
    배수구를 타고 내려가 하수관으로 사라진다.
    마이크로비드는 생활하수 정화 시설에서 걸러지기에는
    입자가 너무 작기 때문에
    곧바로 바다로 흘러들어간다는 것이 문제다.
    친환경 스킨케어 브랜드 그라운드플랜의 김경희 부대표는
    마이크로비드 대신 천연 제품으로
    호호바 씨앗 추출물과 천연 소금, 쌀가루 등을 추천했다.
    “호호바의 씨앗 추출물은
    마이크로비드를 대체하는 천연 성분으로
    화장품 업계에서 애용하는 성분 중 하나예요.
    가정에서는 스크럽제 대신 소금이나 쌀가루 등을 사용해
    천연 스크럽 제품을 만들어 쓸 수 있습니다.



    08. 환경운동가 로렌 싱어
    내가 쓰레기 없는 삶(Zero waste life)을 사는 이유

    로렌 싱어는 미국의 환경운동가다.
    그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그녀가 4년 동안 만들어낸 쓰레기를
    16온스의 작은 병에 모두 담아내 화제를 낳았다.
    그녀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쓰레기 없는 삶을 살 수 있는 노하우를 공유하고 있다.
    쓰레기 없는 삶을 위해 로렌 싱어는 3단계 실천법을 소개했다.
    1단계는 아주 간단하다. 
    자신이 가장 많이 배출하는 쓰레기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것이다.
    만약 포장된 음식을 사서 나온 쓰레기가 가장 많다면,
    포장되지 않은 음식을 먹는 것으로 쓰레기를 줄이는 것이다.
    그녀는 옷은 중고를 구입하고
    미니멀 라이프를 유지하며 꼭 필요한 것만 구입하고 있다.
    2단계는 사용하기 쉬운 것부터 친환경 소재로 바꾸는 것이다.
    장바구니 사용하기, 일회용 컵 대신 스테인리스 컵 사용하기,
    유리병 사용하기 등이다.
    3단계는 생활 용품을 직접 만들어 사용하거나
    음식을 직접 조리해 먹는 것이다.
    로렌 싱어는 베이킹소다로 치약이나 세제를 만들어 사용하고
    로션과 같은 화장품과 데오도런트 제품도
    직접 만들어 사용한다.
    그녀의 유튜브 채널은 유용한 환경 정보로 가득하다.
    사진 및 내용 Trash is for tosser, 유튜브 채널



    09. 재활용률 높이는 분리 배출법 알아두기

    “그 어느 때보다 윤리적인 소비를 위해 환경 캠페인에 동참하고
    친환경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해야 할 때입니다.
    미세 먼지와 미세 플라스틱, 기후 변화 등 환경 문제를
    모두 소비자 몫으로 돌리는 것은 해결 방안이 아닙니다.
    소비자들의 행동 변화와 실천에는 한계가 있습니다.
    때문에 소비자 환경 단체가 연대하여
    구조적 연결 시스템을 함께 만들어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여나가려면
    먼저 물건의 제조 과정이 달라져야 합니다.
    상품을 만드는 과정에서부터 친환경 패키지를 사용하거나
    재활용이 가능하도록 제작해야 합니다.
    제거되지 않는 라벨, 색깔 있는 플라스틱 등은 재활용을 어렵게 만듭니다.
    페트병의 알루미늄 뚜껑과 같은 복합 재질은
    서로 다른 군으로 분리 배출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습니다.
    수거 업체의 이중고가 늘고 수지가 맞지 않아
    재활용보다는 매립할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기업에서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보다 쉽고 빠른
    분리 배출이 가능한 상품 패키지를 만들어야 합니다.
    소비자들을 위해 보다 정확하고 구체적인 재활용품 분리법을 알려줘야겠지요.
    녹색소비자연대의 경우
    2018년부터 ‘플라스틱 제로 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유튜브와 소셜미디어를 통해
    플라스틱 분리 배출에 대해 사례별 안내를 하고 있습니다.
    녹색소비자연대 외에도 많은 소비자 및 환경단체에서
    분리수거법에 관해 교육 콘텐츠를
    홈페이지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하고 있으니
    분리수거 시 적극 활용하면 좋겠습니다.”



    10. 장바구니 사용하기

    두레생협자연순환 가이드북 내용에 의하면
    국민 1인당 연간 비닐봉투 소비량은 420장이다.
    비닐봉투가 자연 분해되는 데 걸리는 시간은 500년쯤 된다.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기 귀찮아 습관적으로 구매하는
    비닐봉투는 집에 오면 다시 쓰레기가 된다.
    장바구니를 들고 다니는 것은 물론
    집에 있는 비닐봉투를 접어두면
    물기 있는 생활재 구입할 때 재활용할 수 있다.



    11. 오프라인 매장에서 장보기

    온라인 대신 오프라인 마트에 가는 것만으로도
    플라스틱, 스티로폼 박스 등
    배달에 사용하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수 있다.
    마트에만 가도 제철 과일을 쌓아놓고 판매하거나
    플라스틱 포장재에 담아 판매하는 두 가지 방식을 접할 수 있다.
    환경을 생각한다면 플라스틱에 담긴 과일보다는
    필요한 만큼 준비한 용기에 담아 가는 방법을 취하는 것이 좋다.
    이는 플라스틱 포장재를 줄이는 것은 물론
    음식물 쓰레기도 줄일 수 있다.



    12. 개인 텀블러 사용하기

    텀블러 혹은 개인 컵을 사용하는 건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일 수 있는 가장 쉬운 방법 중 하나다.
    설거지라는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지만
    쓰레기뿐 아니라 환경호르몬 걱정도 줄일 수 있다.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코리아에서는
    한발 앞서 어른을 위한 빨대 보틀을 출시했다.
    그동안 아이들 물병에만 부착되어 있던 빨대를
    어른용 보온병에도 적용해 운전 중이나 영화 관람,
    야외 활동, 운동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13. 보자기 포장 생활화하기

    선물하거나 물건을 싸서 전할 때 과한 포장을 하는 경우가 많다.
    포장은 물건도 값어치 있어 보이게 만든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환경 측면에서는 바람직하지 않다.
    포장 대신 코팅되지 않은 종이엽서나 편지에
    마음을 담은 문구를 써서 함께 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혹은 천연 소재 보자기를 이용해 선물을 포장해보자.
    광목이나 소창 소재 천을 이용해 포장하고
    이후에는 행주나 손수건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하는 건 어떨까.
    보자기 포장법을 널리 알리고 있는
    호호당(www.hohodang.co.kr)의 홈페이지에서는
    천연 소재의 보자기 구입은 물론
    동영상을 통해 보자기 포장법도 배울 수 있다.



    14. 친환경 빨대 사용하기

    일명 ‘대안 빨대’라고 불리며
    친환경 빨대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창작자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인
    텀블벅(tumblbug.com)에서도 대안 빨대의 인기가 높다.
    내열유리 소재 빨대와 친환경 소재 면 케이스, 세척솔
    세트를 판매해 목표 금액의 1200% 이상 달성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기업에서는
    스타벅스가 최초로 종이 빨대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종이로 만든 빨대는 분해가 빨라
    환경오염 우려가 낮고 비용도 저렴하지만
    긴 시간 음료에 담갔을 때 눅눅하다는 단점이 있다.
    강화유리 빨대는 세척이 쉽고 오랜시간 사용할 수 있어
    가정용으로 구입하는 경우가 많다.
    단, 유리 소재이다 보니 충격이 누적되면 깨질 위험이 있다.
    실리콘 빨대는 아기물병에 많이 사용할 만큼
    안전하면서도 대중적이지만
    세척이 번거롭고 사용할수록 색이 변한다는 단점이 있다.
    이밖에도 스테인리스·대나무 등
    다양한 소재의 빨대가 출시되고 있다.



    15. 미세 플라스틱 프리 제품 사용하기

    앞서 말했듯 1차 미세 플라스틱은
    하수도에서 거를 수 없어 바다를 오염시키는 주범 중 하나다.
    화장품이나 치약 등 퍼스널 케어 제품을 선택할 때는
    자연 성분 및 천연 성분으로 만든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EWG’ ‘에코서트’와 같이
    인증 마크가 있는 제품이라면 더욱 믿을 수 있다.
    화장품 구성 성분을 라벨을 통해
    꼼꼼하게 확인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파라벤, 실리콘, 설페이트, 벤조페논, PEG, 에탄올,
    벤질아코올, 디메치콘 등 유해 성분을 함유한 제품은 구매하지 않는다.



    16. 아이와 환경 캠페인에 동참하기

    플라스틱을 줄이는 일은 지금 세대에서 끝나는 일이 아니다.
    바다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행사나 캠페인에
    아이와 함께 참여하는 것도 좋은 환경 교육이다.
    기회가 된다면 해마다 열리는
    국제 연안 정화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방법도 있다.
    전 세계 어린이와 어른들이 모여
    바닷가로 밀려온 쓰레기를 줍는 날로,
    아이에게 환경의 소중함과
    플라스틱 사용의 경각심을 일깨울 수도 있다.
    아이들 장난감 역시 대부분 플라스틱으로 만든다.
    이러한 교육을 통해
    충동적으로 장난감을 구입하는 행동을 막을 수 있다.
    아이와 함께 재활용을 분리한다면,
    쓰레기를 덜 만들고 자연 가운데 함부로 버리기보다는
    재활용 수거함에 모으도록 가르치는 계기가 될 것이다.



    17. 변화가 시급한 온라인 식품 마켓 포장재

    온라인 식품 마켓과 배달 앱의 발달로
    식재료와 포장음식 배달사업이 매년 큰 규모로 늘고 있다.
    하지만 무분별한 포장재 남발은 문제가 심각하다.
    음식을 포장하는 플라스틱 용기와 비닐봉지
    그리고 보냉을 위한 스티로폼 배송박스와 냉매제는
    매년 그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것.
    업체에서 위생 문제로 재사용이 가능한 냉매제와
    배송박스를 재사용하지 않는다는 것도 문제다.
    앞으로 1인 가족이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 식품 마켓과 배달 앱의 사용은 더욱 활성화될 전망이다.
    재사용 가능한 보랭 가방의 사용과 개인 용기의 도입 혹은
    아파트 내 냉장 보관 시스템 의무화 등
    보다 강화된 규제와 아이디어가 필요하다.



    취재 강부연 기자
    -저작권자ⓒ (주)조선뉴스프레스 여성조선 2월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바이올렛 2019.04.26 19:25

      우리아이들이 살아가야할세상인데..더신경쓰고 노력해서 쓰레기를 줄여야겠어요.

    • 수지호 2019.04.26 18:39

      많이 반성해야겠어요..ㅜㅜ

    • 후니홍 2019.04.17 07:42

      ㅠㅠ

    • 굿즈 2019.04.11 15:44

      플라스틱문제 정말심각해요ㅜ

    • 수지호 2019.04.09 21:30

      앞으로 실천하겠습니다

    • 바라밀 2019.03.25 15:24

      작은 것 부터의 습관이 중요한 것 같아요

    • 2019.03.23 10:57

      갈수록 걱정이네요

    • 상큼미니 2019.03.17 10:15

      실천해야겠어요

    • 냥이맘 2019.03.14 20:36

      일회용부터 줄이는 실천을 하려합니다!

    • 치니치니 2019.03.13 21:57

      일회용품 사용 줄이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쉽지는 않네요.. 더 분발해야겠어요!

    • 친친노루퀸 2019.03.10 15:12

      네 실천이 중요해요~

    • 크리스조 2019.03.07 18:04

      플라스틱 사용을 정말 줄여야 해요.
      요즘 미세먼지로 플라스틱 사용 줄이기에 좀 소홀한데...

    • 2019.03.05 16:01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말 공감해요

    • 하늘색꿈 2019.03.05 15:58

      정말 걱정이에요

    • 고스트22 2019.03.05 15:01

      명심해야겠습니다

    • 체리양 2019.03.04 23:27

      저부터 실천할께요

    • su81 2019.03.04 23:09

      스크럽제품의 알갱이가 플라스틱이라고 들은 이후론 사용 못하겠더라고요.
      플라스틱 생산량이 많이 줄어들었으면 좋겠습니다.

    • 낭만괭이 2019.03.04 21:09

      플라스틱 줄이기는 공감해요! 저희집만해도 재활용의 대다수가 플라스틱 같아요 ㅜ.ㅜ 장바구니, 텀블러 등 쉬운것부터 차근차근 지켜나가야 겠어요.

    • 구름따라잡기 2019.03.04 18:53

      미세먼지 너무 싫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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